창업의 저력: AI로 1,000조 입찰 시장을 혁신한 클라이원트(Cliwant) - 하고잡 유튜브
Open AI의 선택을 받은 클라이원트 조준호 대표의 비즈니스 전략을 분석합니다. 버티컬 AI가 어떻게 글로벌 B2G 시장을 바꾸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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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저력: AI로 1,000조 입찰 시장을 혁신한 클라이원트(Cliwant) 성공 전략
"창업은 20대의 전유물일까?" 이 질문에 대해 클라이원트(Cliwant)의 조준호 대표는 실력과 결과로 답합니다. 40대 중반에 안정적인 직장을 나와 OpenAI가 먼저 주목한 글로벌 AI 스타트업을 일궈낸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 그 이상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1. 페인 포인트(Pain Point): 1,000조 시장의 거대한 비효율

비즈니스의 본질은 '문제 해결'에 있습니다. 조준호 대표가 주목한 곳은 전 세계 규모 약 1,000조 원(국내 200조, 미국 900조)에 달하는 공공 및 기업 입찰 시장이었습니다.
- 문제의 핵심: 입찰 공고 하나를 분석하기 위해 수백 페이지의 제안요청서(RFP)를 사람이 일일이 읽어야 함.
- 비효율성: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도 공고를 놓치거나, 자격 요건을 잘못 해석해 공임만 낭비하는 사례가 빈번함.
- 솔루션: 이 거대한 문서를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AI가 단 몇 초 만에 요약하고 적합도를 판정해준다면?
2. 버티컬 AI(Vertical AI): 챗GPT보다 강력한 도메인 특화 기술
클라이원트가 샘 알트먼(OpenAI CEO)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GPT를 활용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특정 산업군에 특화된 '버티컬 AI'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누구나 챗GPT를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입찰 데이터를 정확히 해석할 순 없습니다."
- 특화 데이터 학습: 일반적인 AI가 학습하지 못한 조달청 데이터, 입찰 특수 용어, 법적 규제 등을 정교하게 학습했습니다.
- 실행 가능성(Actionable): 단순히 요약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 회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가?"라는 핵심 질문에 답을 제시합니다.
- 기술의 확장성: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모델을 싱가포르를 거쳐 미국 연방 정부 입찰 시장으로 즉각 확장하고 있습니다.
3. 40대 창업가의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방식

조준호 대표의 창업 과정은 매우 전략적이었습니다. 그는 40대라는 나이의 무게를 알았기에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검증'에 집중했습니다.
- 가설 검증: 완벽한 제품이 나오기 전, 랜딩 페이지만으로 실제 유료 결제 의사가 있는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 도메인 경험 활용: 14년간의 현장 경험은 기술자가 보지 못하는 '진짜 사용자의 불편함'을 꿰뚫어 보게 했습니다.
- 글로벌 퍼스트: 국내 시장은 테스트베드일 뿐, 처음부터 미국이라는 거대 시장을 타겟으로 시스템을 설계했습니다.
4. OpenAI가 클라이원트를 주목한 이유

OpenAI는 자신들의 기술을 활용해 실제 산업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클라이원트는 그들이 지향하는 'AI의 실용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였습니다.
- K-스타트업 x OpenAI 매칭: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API 지원과 기술 협력을 이끌어내며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 미국 시장 위협: 미국 기업들조차 해결하지 못한 복잡한 조달 시스템 분석을 한국의 스타트업이 AI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준호 대표의 사례는 나이가 도전의 걸림돌이 아니라, 현장을 보는 안목과 문제를 정의하는 통찰력이라는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AI라는 강력한 도구가 준비된 지금, 중요한 것은 '언제 시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문제를 풀 것인가'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현장의 불편함 속에, 1,000조 규모의 기회가 숨어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