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를 혁신하는 게 넌센스라고? 🤔
클라이원트 조준호 대표가 테크·스타트업 커뮤니티 EO가 주관한 ‘BOLD Seoul 2025’에서 메인 연사로 참여했습니다.
고환율이 이어지는 경제 환경 속에서, 한국 기업이 미국 정부 사업을 수주하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와 전략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다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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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션의 제목은 <AI 시대, 미국 연방정부를 고객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잡았습니다. 사실 '미국 연방정부를 감히(?) 고객으로 삼는다'는 전략도 중요하지만, 저는 'AI 시대'라는 키워드에 더 방점을 찍고 싶었습니다.
빈말이 아니라, AI 시대에는 오히려 '모르는 게' 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이전 시대에는 후발주자가 시장의 강자를 이길 방법이 요원했습니다. 그저 선배들의 등을 보며 배우고, 그들이 물러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으니까요. 하지만 AI가 등장하고 고도화되면서 이 견고했던 위계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니어와 시니어의 경계가 흐려진 것을 넘어, 오히려 주니어가 활약하기 좋은 지점이 많아진 것이죠.
아이러니하게도 경험 많은 시니어들은 본인의 지식과 노하우가 충분하기에 AI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못합니다. AI를 학습시키고 조율하는 시행착오를 겪느니, 익숙한 자신의 방식대로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 하죠. 일종의 '숙련의 함정'입니다.
하지만 잃을 게 없고 아는 게 없는 주니어는 다릅니다. AI에 전적으로 의존하며 맨땅에 헤딩을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사람이 미처 생각지 못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더 빠르고 명쾌한 해답을 찾아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니어가 시니어를 추월하게 되는 지점입니다.
미국 공공조달 시장도 우리 모두에게는 낯선 신세계입니다. 하지만 기존 전문가의 방식을 그대로 답습만 해서는 영원히 그들보다 나아질 수 없습니다. 저희 클라이원트도 처음엔 교과서적으로 배웠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정부 웹사이트의 데이터 구조를 밑바닥부터 뜯어보고 재조립하여 저희만의 DB를 만들었습니다. 놀랍게도 지금은 이 데이터를 미국 기업들이 사 가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는 "AI가 있으니까,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희망 덕분이었습니다. AI는 분명 여러분을 생각지 못한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고, 그 결과는 기존 전문가들의 조언보다 훨씬 탁월할 것입니다.
클라이원트가 AI와 함께 미국 조달 시장의 진입 방식을 재설계한 것처럼, 다가오는 내년에는 여러분이 AI를 통해 어떤 성장을 이뤄낼지 정말 궁금합니다. 저희도 계속해서 글로벌로 나아가는 과정을 공유하겠습니다. 멋진 자리를 마련해주신 EO, 그리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