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공 기관도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블로그에서는 일부 공공기관이 AI를 활용해 제안요청서(RFP)를 작성하기 시작했을 가능성과 실제 관련 공고 사례를 분석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협력하여 더욱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어떤 공공기관이 AI 관련 입찰 공고를 얼마나 발주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클라이원트 CLIWANT
분석에 앞서 AI Seoul 2025에서 오세훈 시장은 서울을 AI 허브로 자리 잡게 하고, AI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디지털재단은 지난해부터 공공 분야에서 RAG 파이프라인 구축 연구와 같은 AI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주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공공기관이 AI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민간 기업 또한 AI 도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공공분야 RAG 파이프라인 구축 연구 (AI전환팀, 2025.02.11)
- 공공 부문에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반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
-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최적화 방안 연구
- LangChain 기반의 데이터 처리 및 색인화(Indexing) 방법론
- 공공 서비스에 특화된 RAG 시스템 구축 및 성능 평가
- 향후 연구 방향 및 개선 과제 제시
서울시가 민간 기업을 위해 공공 데이터를 더욱 정제하여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으니, 클라이원트도 공공 분야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 방법론
2020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AI 관련 키워드를 포함한 공고 제목을 대상으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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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관련 입찰 트렌드
파란색 추세선을 보면, 2020년부터 AI 관련 입찰 공고가 꾸준히 증가하다가 2024년부터 급격한 성장세를 보입니다. 이는 입찰 공고 수와 총 발주 금액 모두에서 확인되며, 2024년을 기점으로 공공 AI 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프) 연간 기준, 입찰 공고 수 / 총 발주 금액
아래 히스토그램은 연도별 발주 금액의 분포를 나타냅니다. 이전까지는 10억 원 이상 규모의 공고가 드문드문 있었지만, 2024년부터는 그 수가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형 AI 사업이 점점 더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래프) 월간 기준, 입찰 공고 수 / 총 발주 금액
(테이블) 월간 기준, 입찰 공고 수 / 평균 발주 금액 / 총 발주 금액
2. 발주 기관에 대한 분석
2024년부터 AI 관련 입찰 공고가 본격적으로 발주되었으며, 총 1,844건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어느 기관에서 가장 많은 공고를 발주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공고 수 기준으로는 서울특별시 서울시립과학관이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총 발주 금액 기준으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약 205억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해당 데이터는 클라이원트의 유료 고객이라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블로그에서는 수요 기관 데이터는 공개하되, 개별 기업명은 비공개 처리합니다.
2024년 기준, 수요 기관의 AI 관련 발주 사업 데이터 (공고 수 기준 / 총 발주 금액 기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심층 분석
이어서, 2024년에 AI 관련하여 약 205억 원을 발주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어떤 AI 사업을 주로 발주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클라이원트의 서비스 내 "수요 기관" 탭에서 검색하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한 주요 AI 사업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주된 모든 AI 관련 사업 목록과 함께, 해당 사업을 수주한 기업들의 리스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에서는 수주 기업명을 비공개 처리하지만, 클라이원트에서는 모든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제, 위 발주 리스트 중 2024년 가장 규모가 컸던 "범정부 AI 기반 통합 콜센터 서비스 구축 2차" (106.1억 원 규모) 공고 내용을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클라이원트의 신규 기능인 마켓 서치는 입찰 사업의 발주 배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AI Search 결과를 제공합니다. 제안요청서는 사업의 일부 정보만을 담고 있어, 발주의 배경을 깊이 이해할수록 더욱 설득력 있는 제안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클라이원트는 AI 기반 제안서 생성 기능도 제공하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 블로그에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마켓 서치 → 클릭하여 전체 내용 확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 요약: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정보통신기술(ICT) 진흥 및 디지털 정부 구축을 위한 정부기관입니다.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 및 수행하며,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확산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최근 추진 사업 이력:
- 2023년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471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한 핵심 과제로, 범정부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통합콜센터 구축(2차) 사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7개 공공기관으로 인프라 확대 및 AI 상담 어드바이저 시스템 도입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 범정부 AI 기반 통합콜센터 서비스 구축 1차 사업을 완료하고, 농촌진흥청 농업기술 상담 콜센터를 통해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최근 이슈:
- 2024년 4월 29일, 국민권익위원회는 17개 정부 부처 민원 콜센터 통합을 위한 '범정부 AI 기반 통합 콜센터 서비스 구축 2차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사업은 17개 정부기관 콜센터 시스템을 통합하고,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AI 어드바이저 기능을 도입하여 국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예상되는 예산 절감 효과는 846억원에 달합니다.
- 2024년 12월 27일, 범정부 통합 콜센터 서비스가 본격 개시되었습니다. 민간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기관 간 상담 내용 공유, AI 어드바이저 기능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 제공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연간 4억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됩니다.
- (주)한국정보기술단은 범정부 AI 기반 통합콜센터 서비스 구축 2차 사업의 위탁 감리 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본 사업 관련 사전 조사 및 주요 키워드:
- 범정부, AI, 통합콜센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민원 상담, 국민 편의성, 예산 절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국민권익위원회, 17개 부처, AI 어드바이저, 상담 시스템 통합
유관 이슈:
- 정부 콜센터의 효율성 향상 및 국민 서비스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
- AI 기반 챗봇 및 상담 시스템 도입 확대 추세
-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유지보수 비용 절감 및 확장성 확보
-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강화에 대한 중요성 증대
- 정부 부처 간 협업 및 데이터 공유의 중요성 강조
추가 정보:
본 사업은 단순히 콜센터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하여 정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국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더 많은 정부 기관들이 이 통합 시스템에 참여하여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시스템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나 부처 간의 협력 문제 등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아래는 AI가 제안요청서에서 핵심 내용을 요약한 결과입니다.
- 우측 상단: AI가 프로젝트 개요를 간략히 정리하여 제공합니다.
- 중간 영역: 지역/기업/실적 제한, 업종 인증서, 직접 생산 요구 사항 등을 문서에서 추출하여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하단 영역: 해당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 및 계약 담당자의 연락처를 추출하여 명함 형태로 표시합니다.
또한, 아래는 동일 수요 기관이 과거에 발주한 유사 사업 목록입니다. 이를 통해 해당 기관이 관련 사업을 얼마나 지속적으로 발주했는지, 그리고 어떤 기업이 주로 수주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를 참고하면 경쟁사 분석은 물론, 기관의 발주 패턴을 기반으로 한 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세훈 시장이 강조했듯이, 최근 공공 기관에서는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 발주 사례들도 이를 잘 보여줍니다. 위 데이터는 클라이원트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민간 수주 기업이라면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입찰 기회를 탐색하고 효과적인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